현재 m1 맥북 에어에 BenQ사의 EX2510이라는 모니터를 연결해서 사용 중인데, 때때로 외장 모니터의 화면이 불안정? 해지면서 깜빡거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구글링 하여 인터넷에 나와있는 다양한 해결 방법을 시도해봤지만 해결이 되지 않던 중, 최근 해결 방법을 찾게 되어 기록 및 정보 공유 겸 글을 남깁니다.

 

https://support.apple.com/ko-kr/HT212232

 

Mac에서 적응형 동기화 외장 디스플레이 사용하기

일부 Mac 모델은 콘텐츠의 프레임률에 맞춰 가변 재생률을 활성화하는 디스플레이 기술인 적응형 동기화를 지원합니다. 

support.apple.com

 

macOS 최신 버전인 macOS Monterey에서는 적응형 동기화라는 기능을 지원합니다. 맥북 프로 14, 16 및 최신 기종의 아이폰 프로 라인업에서 지원하는 Promotion과 동일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144hz 모니터를 사용하면 모니터가 꺼지기 전까지 항상 144hz로 동작하죠. 하지만 동영상을 본다거나 하는 경우에는 대부분의 경우 30fps, 일부 영상에서만 60fps까지 올라가므로 모니터가 144hz로 동작할 필요가 없습니다. 모니터가 30hz 혹은 60hz로 가동되어도 초당 보여주는 영상의 프레임은 같고, 144hz의 고정 재생률로 모니터가 작동될 때보다 전력을 적게 소모하니, 이런 경우에는 모니터의 재생률을 낮춰 전력 소모를 낮춰주는 기능입니다.

 

하지만 맥북에 외부 디스플레이를 연결해 사용하는 경우에는 대부분 전원을 연결해서 사용할 것이고 적게 전력을 소모하는 기능이 크게 유용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애플 공식 문서에서 외부 디스플레이가 깜박이는 경우가 있을수 있다고 따로 분류까지 해놓고 그 때의 해결책을 적어놓기까지 했지요. macOS Monterey를 사용 중이고, 외부 디스플레이 깜빡임 문제가 있는데 인터넷에 나온 여러 방법을 시도해봐도 해결이 되지 않았다면 적응형 동기화 기능을 꺼 볼 필요가 있습니다.

 

 

적응형 동기화 기능을 끄는 방법 자체는 간단합니다. 디스플레이 설정에 들어가서 재생률을 클릭하고 가변(30~144Hz)로 설정되어 있는 재생률을 다른 재생률로 바꿔주기만 하면 됩니다.

 

144Hz 등의 다른 재생률로 바꿔주면 화면 깜빡임 문제가 해결됩니다. 그러나 맥을 잠자기 상태로 두고 다시 깨우거나, 모니터 연결을 해제하고 다시 연결하는 경우에 재생률이 다시 가변(30~144Hz)으로 바뀌고 깜빡이게 됩니다. 물론 다시 디스플레이 설정에 들어가서 가변 재생률을 고정 재생률로 바꿔주면 문제가 해결되긴 하지만 맥을 잠자기에서 깨울 때마다 디스플레이 설정에 들어가는 건 매우 귀찮습니다.

 

 

Reddit의 외국 맥 사용자들도 Monterey 업그레이드 이후 모니터가 깜빡거린다는 증상을 호소하고 있네요.

 

Reddit에서 nerdy_coder_라는 사용자가 앱스토어에서 EasyRes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해상도와 재생률을 설정했더니 한번 설정한 해상도와 재생률이 다시는 바뀌지 않는다고 자신의 해결법을 공유해주었습니다. 이 말을 따라 App store에서 EasyRes를 설치합니다. 무료 프로그램입니다.

 

EasyRes를 실행하고 External 모니터의 해상도와 재생률을 설정해줍니다. 이러면 맥을 잠자기 후 깨우거나 모니터 연결을 해제한 후 다시 연결해도 가변 재생률로 다시 변경되지 않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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