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때 알고리즘 특강을 듣고 알고리즘 문제 풀이에 어느정도 자신감이 생겼는데, 학교 홈페이지에서 위와 같은 공고가 보여서 신청해봤다.
학교에서 추천서를 받거나, COS PRO라는 ybm의 자격증이 이미 있으면 예선 시험은 치루지 않고 본선 시험을 바로 볼 수 있었지만, 난 둘 다 해당되지 않아서 8월 26일 금요일에 신촌으로 시험을 보러갔다.
예선은 10문제에 90분, 1문제에 9분만에 문제를 풀어야 하므로, 문제 난이도는 쉬울 것이라고 생각했고 실제로 난이도도 쉬운편이었다. 3시간 시험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시험 시작 30분만에 나가신 분도 계시더라...
90분만에 10문제를 전부 알고리즘 구현 문제를 내면 시간이 모자라거나, 너무 쉬운 문제를 낼 수 밖에 없어서인지 코드 일부분 수정, 핵심 구현부 몇 줄 추가, 다른 시험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생소한 유형의 문제들이 있었다.
문제의 난이도는 대체로 쉬운 편이긴 했지만 그 중 한 문제는 내가 푼 풀이가 정해인지 확신할수 없었다... 가 아니라 아마 정해가 아니었을 것이다. 문제에서 실행 제한 시간을 주진 않았고, 테스트 케이스에서는 정답을 띄우긴 했지만, 내고 나오면서도 이건 비공개 테스트 케이스에서 시간 효율성 문제로 문제가 생기겠구나... 싶었다.
예선은 통과했다. 문제 난이도가 낮았던 만큼 아마 참가자의 대부분이 본선에 진출하지 않았을까 싶다. 본선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시상식에 한번 참석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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